.jpg)
경남FC U-12 선수단. [사진=경남FC]
경남FC U-12팀이 '제22회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전승 1위를 차지하며 다시 한번 유스 최강자의 면모를 보였다.
경남 U12는 지난 5일 경북 경주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에 참가해, 첫 경기인 경기 온새미로 U12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후 차례로 인천남동유나이티드, 경기성남시티, 서울신용산초, 포항스틸러스, 부산KYWSC를 꺾으며 6경기 전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저학년인 U11도 6경기 4승 1무 1패라는 준수한 성적으로 전국 축구 꿈나무 강호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번 성과로 경남 U12는 지난달 K리그 챔피언십 1위 달성에 이어, 불과 한 달 만에 전국대회에서 정상까지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특히, 8일 하루를 제외하고 연일 이어지는 강행군 속에서도 다득점 승리를 이어가며 주도적인 경기를 펼쳤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이번 대회 성과는 경남FC 유소년 시스템 전반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결과이기도 하다. 경남은 U18, U15, U12 등 전 연령대 팀이 올해를 포함해 각종 대회에서 굵직한 성과를 거두며 안정적인 육성 시스템을 보여주고 있다.
경남 U12 신현효 감독은 "챔피언십에 이어 화랑대기까지 좋은 결과를 만들어준 선수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며 "뒤에서 묵묵히 응원해 주시는 부모님들께도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경남FC U12에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남FC U15 군북중은 '2025 GROUND.N K리그 U-15·14 챔피언십'에 참가해 10일 안산 U14에 2-0 승, 11일 대구 U15에 1-1 무승부를 거뒀다.
U18 진주고는 K리그 주니어 리그 후반기에서 3경기 2승 1무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https://www.maxport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