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경남FC]
경남FC의 '허슬 플레이어' 이찬동이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경남은 16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25라운드 킥오프 전, 이찬동의 200경기 출장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찬동은 지난 9일 충남아산과의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하며 개인 통산 K리그 200번째 경기에 나섰다. 이날 경기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하며 퇴장 등 변수 속에서 팀의 승점을 지켜내는 데 기여했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경남에 합류한 이찬동은 이적 후 첫 경기였던 전남전에서 곧바로 선발 출전해 자신의 존재감과 전술적 가치를 입증했다.
공수에서 종횡무진으로 활동하며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 그리고 그라운드 위에서 동료들을 적극적으로 독려하는 리더십은 시즌 후반기 경남의 수비 안정화와 더불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 정신을 이끄는 데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찬동은 "200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 전 소속팀들에 감사한 마음"이라며 "좋은 지도자분들을 많이 만났기에 지금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목표는 큰 부상 없이 300경기 이상 출전하는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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