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주SK FC]
제주SK FC가 '2025 K리그 여자 축구대회 퀸컵(K-WIN CUP)' 출정식을 열고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퀸컵 출정식은 지난달 3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SK와 광주의 '하나은행 K리그1' 28라운드 홈 경기 하프타임에 진행됐다.
퀸컵은 K리그에서 여자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운영하는 여성 풋살대회로 전국의 여자 풋살 최강자들이 각 지역 프로 축구단의 이름으로 참가한다. 올해 대회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진행되며, K리그1·2 26개 전 구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제주SK 퀸컵 선수단은 단일팀이 아닌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2일 사이 열린 여성 풋살대회 'SK매직 LET'S WATER 원더컵'에서 활약한 선수 가운데 우수 선수 12명을 선발했다. 제주SK가 주최·주관하고 SK매직이 후원한 원더컵에서는 피크닉FS가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제주SK는 퀸컵 선수단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구단 차원의 적극적인 홍보와 더불어 유니폼 상·하의, 항공 및 숙박비까지 일체 지원한다. 또한 지난달 13일 퀸컵 선수단을 클럽하우스로 초대해 제주SK 간판 수문장 김동준이 참여한 맞춤형 스킬 트레이닝과 훈련을 진행했으며, 친선경기에서는 제주SK 프런트가 직접 스파링 파트너로 나서기도 했다.
이날 출정식에서도 구창용 제주SK FC 대표이사는 전폭적인 응원과 지원을 약속하며 "제주SK 퀸컵 선수단의 도전은 아름답다. 제주 연고 축구단으로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주SK 퀸컵 선수단 주장 문민정 씨는 "구단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과 애정을 보내줘 정말 힘이 된다. 제주SK 대표로서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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