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안산그리너스FC]
안산그리너스FC가 '2025 K리그 여자 축구대회 퀸컵(K-WIN CUP)'에 출전한다.
안산은 지난달 30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5' 27라운드 화성FC와의 홈 경기에서 퀸컵 선수단의 힘찬 도전을 알렸다.
퀸컵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여자 아마추어 축구 저변 확대를 목표로 지난 2010년부터 개최해 온 성인 여자축구 대회다. 올해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진행된다. 안산은 2023년 3위 그룹 우승, 2024년 정규리그 2위를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기록해 왔다.
이번 대회에 나설 안산의 퀸컵 대표팀은 지난 6월 공개 테스트를 통해 선발된 10명의 아마추어 여성 선수들로 구성됐으며, 구단 커뮤니케이션팀 이제영 과장과 U12 한홍규 코치의 지도 아래 매주 정기 훈련과 연습경기를 통해 기량을 끌어올렸다.
구단의 지원도 이어졌다. 유니폼 상·하의 및 훈련용품 일체를 지원했으며, 정기 훈련에는 골키퍼 조성훈을 비롯한 프로 선수단이 함께 참여해 맞춤형 트레이닝을 제공하는 등 체계적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안산 김정택 단장은 "이번 퀸컵이 선수단의 열정과 노력의 결실을 맺는 무대가 되길 바라며, 구단을 대표해 최선을 다하길 기대한다"며 선수단의 도전을 응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여성들의 꿈을 응원하며 지역 내 스포츠 저변 확대와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산의 퀸컵 대표팀 주장 이현주 선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구단을 대표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함께 쌓아 온 팀워크를 바탕으로 우승에 도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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