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이널라운드 B그룹 목표" 김포FC 여성축구단, '2025 K리그 퀸컵' 출정식 진행

2025-09-10

[사진=김포FC]

 

김포FC는 지난달 30일 전남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27라운드 홈 경기 시작 전 '2025 K리그 여자 축구대회 퀸컵(K-WIN CUP)' 출정식을 진행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는 퀸컵은 2010년부터 여자 아마추어 축구 저변 확대를 목표로 시행돼 왔으며, 올해 대회는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김포는 제주SK FC, 대전하나시티즌과 I조에 속해 정규 라운드를 치른다. 이후 순위별로 그룹을 나눠 파이널 라운드를 진행한다.

 

김포FC 퀸컵 선수단 구성은 김포FC 여성 아카데미 참여자 중 우수 참여자 12명으로 선발됐으며, 지난해 팀 K리그 위민으로 골때녀에 출연한 김수진, 김현정 선수도 포함됐다.

 

2023년 처음 퀸컵에 참여한 김포FC 여성축구단은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고, 작년에는 퀸컵 대회에서 첫 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는 정규 라운드에서 1승을 거두며 파이널 라운드 B그룹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포FC 권일 선수단장은 "지금까지의 노력을 결실 맺을 수 있길 기대한다. 김포FC를 대표해 출전하는 대회인 만큼 자부심을 갖고 즐기고 올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출정식에는 김포FC U-15 박명수 코치와 주장 나혜선 선수를 포함한 선수단 12명이 참석해 포부를 밝혔다.

 

감독을 맡은 박명수 코치는 "선수들이 자발적으로도 퀸컵 대비 훈련을 많이 진행해 기대가 된다. 부상 없이 원하는 결과를 얻고 돌아올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주장 나혜선 선수는 "3월부터 매주 훈련을 진행하며 팀워크를 다졌다. 경기장에서 하나된 모습을 보이며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포FC 퀸컵 선수단은 9월 7일 김포솔터축구장으로 복귀해 김포와 천안의 경기에 응원도 함께 할 예정이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https://www.maxport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