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충남아산FC 배성재 감독이 물러난다.
 
충남아산FC는 3일 "배성재 감독이 10월 3일 자로 구단과의 동행을 마무리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배성재 감독과 지난 7월에도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으로 사임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나 보류됐다. 하지만 최근 부진이 계속됨에 따라 동행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전했다.
 
배성재 감독은 지난해 12월 김현석 감독이 전남드래곤즈의 사령탑으로 자리를 옮기자 팀의 수석코치에서 감독으로 승격한 바 있다.
 
충남아산FC 이준일 대표이사는 "함께했던 배성재 감독의 앞날을 응원하며, 구단은 4일 충북청주FC와의 홈 경기부터 조진수 수석코치가 감독대행 체제로 잔여 시즌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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