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가 올 시즌 마지막 성남전을 맞아 분전의 각오를 다진다.
 
경남은 오는 19일 오후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5' 35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김필종 감독대행 체제 전환 후 3경기 동안 무패를 달리던 경남은 추석 연휴 기간 맞붙은 전남과 충남아산을 상대로 패배하며 아쉬움을 삼켜야했다.
 
하지만 33라운드에서 수비가 탄탄한 전남을 상대로 다득점을 기록했고, 34라운드에서는 경기 내내 이어진 충남아산의 파상공세를 비교적 잘 막아냈다.
 
올 시즌 성남과의 맞대결에서는 2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지만, 앞선 경기에서 드러난 긍정적인 부분들을 잘 복기한다면 마지막 맞대결에서 홈팬들에게 충분히 치열한 경기를 선보일 수 있다는 계산이다.
 
특히, 안정적인 수비와 동시에 득점까지 기록하고 있는 박재환과 이중민, 단레이 등 골 맛을 본 공격수들의 활약에 기대를 건다.
 
김필종 감독대행은 "앞선 두 경기가 아쉬웠던 만큼, 선수들도 아쉬움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며 "좋은 경기력을 통해 팬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은 19일 홈 경기를 맞아 '경남 도민의 날'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구단 전용 예매 플랫폼인 'G멤버스'를 통해 예매 시 30% 할인된 가격으로 전 좌석 예매가 가능하다.
 
경남의 올 시즌 마지막 성남전 홈 경기는 K리그2 주관 채널 MAXPORTS(맥스포츠)가 생중계한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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