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FC가 무패행진으로 상승 흐름을 이어간다.
충남아산은 오는 26일 오후 4시30분 '하나은행 K리그2 2025'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서울 이랜드 FC를 상대로 창단 첫 4연승에 도전한다.
최근 충남아산의 상승세가 매섭다. 조진수 감독대행 체제 전환 이후 팀은 완전히 달라졌다. 탄탄한 조직력과 높은 집중력을 바탕으로 4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뚜렷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 김포전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두며 시즌 첫 3연승을 달성했고, 창단 이후 최다 연승 기록(4연승)까지 단 한 걸음만을 남겨두고 있다.
현재 충남아산은 승점 46점으로 9위에 올라 있으며, 5위 서울 이랜드(승점 55점)와의 격차는 9점이다. 상대 전적은 충남아산이 10승 5무 4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만약 서울 이랜드전을 시작으로 남은 4경기에서 연승 행진을 이어간다면 플레이오프 진출도 가능하다.
키플레이어는 단연 골키퍼 신송훈이다. 지난 김포전에서 상대의 페널티킥을 완벽히 막아내며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4경기 연속 클린시트의 중심에 서 있는 신송훈은 K리그2 35라운드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경기에서도 신송훈의 활약이 팀의 승리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신송훈은 "작년에 5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하다가 아쉽게 멈췄는데 올해는 그 기록을 깰 수 있도록 다음 경기 열심히 준비 잘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충남아산이 서울 이랜드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4연승은 물론, 플레이오프 경쟁의 불씨를 되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오는 26일 열리는 충남아산과 서울 이랜드의 맞대결은 K리그2 주관 채널 MAXPORTS(맥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https://www.maxport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