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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 새 주장단 선임 완료… '10기' 이정택·김이석·박철우

2025-10-31

김천상무가 새로운 주장단을 선임했다.

 

김천상무는 29일 신규 주장에 이정택, 부주장에 김이석·박철우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4월 입대한 10기 선수들이다.

 

주장 이정택은 지난 6월 열린 K리그1 27라운드 전북전에서 김천상무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우측 풀백과 중앙 수비로 14경기를 소화하며 팀의 한 축으로 자리를 잡았다. 부주장 김이석은 7월 제주전 데뷔 무대에서 골을 터뜨리며 깊은 인상을 남겼고, 또 다른 부주장 박철우 역시 주장단 중 가장 먼저 경기에 나선 뒤 꾸준한 출전을 이어가고 있다.

 

신임 주장단은 팀을 위한 성실함과 팀워크뿐만 아니라 부대 생활에서도 모범을 보이며 정정용 감독과 코칭스태프, 선수단의 신뢰를 얻었다. 더욱이 이정택과 박철우는 34라운드 전북전에서 승리를 견인하며 파이널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심었다. 김이석도 부상에서 회복해 훈련에 복귀하며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

 

주장 이정택은 "주장으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팀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잘 이끌겠다. 김천상무가 좋은 과정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팬 여러분께 항상 감사드리고, 남은 시즌도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주장 선임 소감을 밝혔다.

 

부주장 김이석은 "감독님께서 부주장에 선임하신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선수와 사이가 좋기 때문에 함께 발을 맞춰서 시즌을 잘 마무리하고, 내년 시즌을 멋있게 보내고 싶다. 팬 여러분의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주장 박철우는 "김천상무의 부주장이 돼 영광이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노력과 헌신으로 채우겠다. 무엇보다 주장 이정택 선수를 도와 함께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올 시즌 남은 4경기 팬 여러분과 감독님, 코칭스태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뛰고 싶다.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천상무는 다음 달 1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포항전 7연승과 함께 파이널라운드 2연승을 다짐하고 있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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