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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가 절실한 충북청주FC, 기세 오른 전남드래곤즈 상대로 분위기 반전 노린다

2024-05-21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하 충북청주FC)이 머나먼 전남 원정길에 오른다.

 

충북청주FC는 오는 21일 화요일 오후 7시 30,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전남드래곤즈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14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18일 안산그리너스FC와의 원정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둔 충북청주FC는 리그 8위에 머물러 있다.

 

최근 충북청주FC는 리그 7G 무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1승 6무로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매 경기 골 결정력이 승리의 발목을 잡았기에 리그 득점(9득점)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기도 하다. 파울리뉴를 비롯해 한 달여 만에 부상에서 복귀한 오두 등 공격수들의 확실한 마무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반면 전남드래곤즈는 승점 20점으로 2위에 오르며 좋은 기세를 보이고 있다. 직전 라운드 서울이랜드FC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3연승 행진 중이기도 하다. 그 중심에는 직전 경기 역전골을 기록한 몬타노(8경기 2득점 4도움)가 있다. 주장 이한샘이 경고 누적으로 빠진 충북청주FC 수비진은 몬타노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기세가 오른 전남드래곤즈이지만, 앞선 개막전 경기에서 전남드래곤즈를 상대로 1-0 첫 승을 가져온 바 있기에 승리에 기대를 걸어 볼 만하다. 상대 전적 역시 2승 2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다.

승리에 목말라 있는 충북청주FC가 전남드래곤즈의 4연승을 저지하고 분위기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