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티FC가 '유스 출신' 어은결, 우정연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어은결은 구단 1호 프로 직행 선수로, 많은 활동량을 강점으로 하는 자원이다. 2024시즌 천안시티FC U18의 주장을 맡아 구단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보여준 바 있다.

우정연은 구단 1호 준프로 선수로, 천안시티FC U18 창단 당시 1학년으로 입학해 3학년에는 팀의 중심 선수로 성장했다. 콜업 직후인 지난 6월에는 당시 K리그2 선두 인천을 상대로 데뷔골을 기록하며 당돌한 고등학생 선수의 면모를 선보였다.

프로 2년 차를 맞게 된 어은결은 "무엇보다 팀이 우선이다. 팀이 잘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올 시즌과는 다른 모습으로 다음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우정연은 "꿈만 같은 한 시즌이었다. 계속해서 스카이 피치에서 팬분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천안시티FC는 "구단의 역사와 함께 성장해 온 '유스 주장 출신' 두 선수와의 의미 있는 동행"이라며 "이번 재계약을 통해 구단의 미래를 더욱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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