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티FC가 부산아이파크를 상대로 14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천안은 내일인 22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부산과 하나은행 K리그2 2024 14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천안은 1라운드 로빈을 마친 현재 2승 4무 6패(승점 10점)로 12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 13라운드는 안양에 0-1로 패했지만 부상에서 복귀한 파울리뇨가 후반전 교체 투입돼 맹공을 펼쳤고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었다. 2경기 무득점이었지만 파울리뇨가 다시 돌아온 만큼 아쉬웠던 득점력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천안은 부산에 통산전적 1무 3패를 기록 중이다. 부산은 6승 1무 5패(승점 19점)로 K리그2 3위에 다시 올라섰으며 최근 5경기 3승 1무 1패로 좋은 기세를 유지 중이다. 천안은 14라운드에서 포백 운영을 염두하고 있으며 선발명단에도 대폭 변화를 줄 예정이다.
주장 이웅희는 경기를 앞두고 “힘든 일정 속의 원정길이다.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지만 회복에 중점을 두고 이기기 위한 경기를 하겠다.”라며 “1라운드 로빈을 마쳤는데 반등할 기회도 반드시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팬들에게는 “성적이 좋지 못해 주장으로서 마음이 무겁고 팬분들께 죄송하다. 힘든 상황에서도 팬분들께서는 많은 응원을 보내주고 계신다. 분명 반등할 수 있다. 팬분들을 생각하며 저와 선수단 모두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천안과 부산의 14라운드 경기는 22일 쿠팡플레이와 IB스포츠에서 생중계된다.
글/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