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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쪽 골대 뒤 전체 개방" K리그, 원정팬 차별 관행 개선… '중립석'도 도입

2026-06-19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이 원정 팬에 대한 차별 관행을 철폐하고, 경기장 인프라와 선수 권익 향상을 위한 본격적인 제도 정비에 나선다.

 

연맹은 지난 17일 2026년도 제2차 이사회를 열고 원정응원석 운영 개선, 신임 선수위원장 선임, 경기장 인증위원회 구성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그동안 논란이 됐던 원정 차별 관행의 개선이다. 일부 구단이 원정응원석을 지나치게 좁게 배정하거나 관전 시야가 나쁜 곳으로 밀어 넣는 행태를 차단하기 위해 연맹은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

 

앞으로 각 구단은 한 쪽 골대 뒤 관중석 전체를 원정응원석으로 배정해야 하며, 만약 일부만 배정할 경우에는 나머지 좌석을 홈과 원정 팬이 모두 입장할 수 있는 '중립응원석'으로 운영해야 한다. 단, 중립응원석에서는 대형 깃발, 북, 악기 등을 활용한 집단 응원이나 리딩 행위가 제한되며, 안전을 위해 구역 사이에 완충구역을 둘 수 있다. 복층 구조의 경기장은 1층을 우선 개방한 뒤 매진 시 2층 이상을 순차적으로 개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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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