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매치 오브 라운드 : 만날 때마다 명승부 '수원 vs 성남'
K리그의 시계가 다시 뜨거운 질주를 시작한다. K리그2는 이번 주말 재개되는 16라운드부터 치열한 순위 경쟁에 돌입하는 가운데 '전통의 라이벌' 수원과 성남의 맞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수원은 휴식기 직전 화성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연령별 대표팀 차출 공백에도 난적 화성을 상대로 거둔 승리여서 더욱 값졌다. 특히 이날 승리로 선두 부산과 승점 차를 3점으로 좁히는 수확도 있었다.
이번에 만나는 성남은 수원이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온 상대다.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도 수원은 2승 1무로 우위를 점했다. 특히 세 경기 모두 추가시간에 수원의 득점이 나오며 승부가 갈렸다. 이번 경기에서 수원은 파울리뇨의 이탈로 생긴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도 관전 포인트다. 또한, 전반기에 아쉬움을 남겼던 공격력이 휴식기를 거쳐 얼마나 살아났을지 관심이 쏠린다.
성남은 휴식기 직전 5경기 연속 무승(4무 1패)으로 답답한 상황이었다. 특유의 단단한 팀 컬러는 유지 중이지만, 전방에서의 결정력이 다소 아쉽다. 안젤로티와 빌레로의 활약이 살아나야 공격도 활로를 찾을 수 있다. 반면 박병규와 김민재 등 유스 출신 자원들의 성장세는 성남의 희망 요소다. 두 선수 모두 올 시즌 교체 출전해 득점을 기록하는 등 활발한 모습으로 눈도장을 찍고 있다.
수원은 최근 성남과 맞대결에서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경기 내용만큼은 늘 팽팽했다. 맞대결마다 명승부를 펼쳐 더욱 기대를 모으는 두 팀의 경기는 4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한편, 이날 경기는 K리그2 주관 중계 채널 MAXPORTS(맥스포츠)가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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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