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매치 오브 라운드 : 결과에 따라 선두 도약도 가능, '화성 vs 서울E'
점점 상위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선두 자리가 수원(승점 37)으로 바뀐 가운데, 1위부터 4위 팀까지 승점 3점 차 안에 촘촘히 자리하고 있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서울 이랜드(3위·승점 36)와 화성(4위·승점 34)이 맞대결을 펼친다.
홈팀 화성의 상승세가 매섭다. 직전 20라운드에서는 자신들보다 승점 1점이 높았던 대구를 5-1로 완파하며 올 시즌 돌풍이 우연이 아님을 증명했다. 차두리 감독의 간결하면서도 빠른 전술 아래 공격진의 시너지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대구전에서 4골을 터뜨린 플라나를 비롯해 제갈재민과 김병오가 꾸준히 제 몫을 해주고 있으며, 데메트리우스와 페트로프도 벤치에서 힘을 보탤 준비를 마쳤다. 여기에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한 이래준과 일류첸코까지 가세하며 공격진의 무게감은 더욱 커졌다.
서울 이랜드 역시 승격 의지가 어느 때보다 강하다. 두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저력을 올 시즌에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라운드에서는 선두 부산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에울레르가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는 가운데 까리우스도 부상에서 복귀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여기에 박재용이 최전방에서 확실한 해결사 역할을 하며 공격의 중심을 잡고 있다. 다만 최근 5경기 연속 실점을 허용한 수비는 보완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부산과 수원이 주도하던 선두 경쟁에 화성과 서울 이랜드가 본격적으로 가세했다. 이번 라운드에서 부산과 수원이 모두 승리하지 못할 경우, 경기 결과에 따라 두 팀 모두 선두로 올라설 가능성이 있다.
치열한 상위권 경쟁의 분수령이 될 화성과 서울 이랜드의 맞대결은 7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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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