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매치 오브 라운드 : 승점 1점 차 상위권 경쟁 '전북 vs 대전'
K리그1 파이널라운드가 이번 주말 막을 올리는 가운데, 34라운드에서는 파이널A에 오른 전북(4위·승점 48)과 대전(3위·승점 49)이 맞붙는다.
양 팀의 승점 차는 단 1점으로,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둘러싼 상위권 경쟁의 판도가 달라질 수 있다. 특히 두 팀 모두 주중 ACLE(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경기를 치른 만큼, 체력 부담을 얼마나 극복하느냐도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전북은 직전 안양전에서 0-1로 뒤진 상황에서도 끝까지 공세를 이어갔고, 경기 종료 직전 터진 티아고의 동점골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챙겼다.
티아고는 최근 4경기 연속 득점과 함께 이 기간에만 6골을 몰아치며 물오른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티아고가 이번 대전과의 경기에서 골망을 흔들며 5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대전은 최근 리그 7경기 연속 무패(5승 2무)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5경기에서는 모두 후반 막판 득점으로 승점을 챙기는 뒷심을 보여줬다. 특히 대전은 29라운드 포항전과 32라운드 광주전에서 0-2로 끌려가던 경기를 뒤집어 각각 무승부와 역전승을 거뒀고, 직전 33라운드 김천전에서도 경기 종료 직전 터진 루빅손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다양한 득점 경로 역시 대전의 강점이다. 올 시즌 리그 득점 2위(53골)에 올라 있는 대전은 정재희(8골), 디오고, 주민규(각 7골), 서진수(6골) 등 여러 선수가 고르게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전북과 대전은 올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 1승 1무 1패로 팽팽하게 맞섰다. 양 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은 31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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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