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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핸드볼대표팀, 세계선수권 참가 위해 프랑스로 출국

2023-11-24

2011년 대회부터 8강 이상 성적 못 내...부진 씻어낼까
프랑스서 프랑스·카메룬과 친선전 치른 뒤 노르웨이행

 

한국 여자 핸드볼대표팀이 21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제26회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기 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한국 여자 핸드볼대표팀이 제26회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한국은 2011년 대회 이후 8강 이상의 성적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북유럽 국가인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3개국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한국은 대회 참가에 앞서 프랑스에서 카메룬, 프랑스와 두 차례 연습 경기를 치른 뒤 27일 노르웨이로 향한다. 한국은 노르웨이에서 예선을 치르게 된다.

C조에 속한 한국은 오는 30일 오전 2시(한국시간) 오스트리아와 첫 경기를 시작으로 12월 2일 오전 2시 그린란드, 4일 오전 4시 30분 노르웨이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한국은 C조 예선을 통과할 경우 D조(프랑스, 앙골라, 아이슬란드, 슬로베니아)의 상위 3팀과 본선 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이번 대회는 32개국이 참가해 8개 조로 나뉘어 경기를 펼친다. 조별리그로 펼쳐지는 예선에서 각 조 상위 3팀이 본선라운드에 진출하고, 다시 6개국이 4개조로 나뉘어 본선라운드를 치른다. 각 조의 상위 2개팀이 8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를 치러 최종 순위를 가린다.

 

한국 여자 핸드볼대표팀이 지난 13일 진천선수촌에서 세계선수권 대비 훈련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