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라운드 천안 원정서 역전승 거두며 분위기 반전 성공
- 박형진, 황재환, 바사니, 카즈의 고른 활약
부천FC1995(구단주 조용익 부천시장, 이하 부천)가 끌어올린 분위기를 이어가 연승에 도전한다.
부천은 오는 6월 30일 일요일 저녁 7시 FC안양(이하 안양)을 홈으로 불러들여 ‘하나은행 K리그2 2024’ 2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19라운드 부천은 짜릿한 시즌 첫 역전승을 거두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전반 선제골을 내어주긴 했지만 무너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한 박형진의 동점골과 후반 39분 바사니의 역전 원더골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올 시즌 부천의 승리에는 항상 바사니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결승골의 주인공이 된 바사니는 라운드 M.O.M.와 베스트11에 선정됐으며, 팀 내 공격포인트 1위(7포인트 / 4득점 3도움)에 올랐다.
또한 황재환과 카즈가 각각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하는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 또한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이번 20라운드 부천은 안양과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안양을 만나 늘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지만, 확실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만큼 연승까지 이어가겠다는 각오로 20라운드를 준비하고 있다.
이영민 감독은 “지난 경기 쉽게 무너지지 않는 모습이 승리에 큰 도움이 됐다. 주장 한지호도 강조했듯 투쟁심을 가지고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하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글/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