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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 女 초등부 인천구월초·男 초등부 진천상산초 우승

2024-07-15

 

대한핸드볼협회가 '제21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를 9일부터 17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에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남녀초등부의 우승팀이 먼저 결정됐다.

14일 첫 경기로 세연중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여자초등부 경기에서는 무안초등학교와 인천구월초등학교가 맞붙었다. 전반전을 무안초가 8대4로 앞서 나갔지만, 인천구월초가 후반 뒷심을 발휘하며 21대18로 무안초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팀 내 최다 득점인 7득점을 기록한 김예서(인천구월초)가 최우수선수에 선정됐고, 양 팀 중 가장 많은 득점인 10득점을 기록한 김지인(무안초)이 우수선수로 뽑혔다.

다음 경기로 진행된 남자초등부 경기에서는 진천상산초가 대전복수초를 상대로 21대19를 기록하며 우승기를 들어 올렸다. 결승전에서 최다 득점인 8득점을 기록한 오준호(진천상산초)가 최우수선수에 등극했고, 대전복수초에서 가장 많은 득점인 6득점을 기록한 이주혁(대전복수초)이 우수선수에 이름을 올리며 초등부 결승 경기를 마무리했다.

제21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는 태백시의 재정후원을 통해 진행되며 YST의 AI 무인 중계 기반 AI SPORTS TV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전 경기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또한, 맥스포츠TV를 통해 7월 17일에 진행될 남자 중등부 결승, 남녀 고등부 결승을 TV 중계로 시청 가능할 예정이다.

 

글 = 김경현 기자(스포츠투데이)

사진 = 대한핸드볼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