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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기핸드볼] 여고, 대구체고가 일신여고 꺾고 8강 입성

2024-07-16

 

대구체육고등학교가 태백산기핸드볼대회 8강에 입성했다.

대구체고는 15일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제21회 태백산기전국종합핸드볼선수권대회 여자고등부 8강에서 일신여자고등학교를 28-25로 이겼다.

페널티까지 가는 접전이었다. 대구체고가 전반을 11-13으로 뒤졌지만, 후반에 13-11로 앞서면서 24-24 동점을 기록했다. 결국 페널티에서 4-1로 앞서면서 28-25로 마무리했다.

대구체고는 구현지가 9골, 권민진과 박찬희가 5골씩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김보배 골키퍼가 9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일신여고는 김지선이 7골, 이세빈이 5골을 넣었고, 김다인 골키퍼가 11개의 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휘경여자고등학교는 조선대학교여자고등학교를 30-25로 이기고 4강에 진출했다. 휘경여고가 전반을 15-14로 근소하게 앞섰고, 후반은 15-11로 앞서면서 30-25로 마무리했다.

휘경여고는 김은율이 11골, 김시은과 조은율, 최민서, 김지영이 4골씩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고, 두 명의 골키퍼가 9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조대여고는 범다빈이 10골, 윤별이 7골을 넣었고, 우리미래 골키퍼가 13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대전체육고등학교는 경남체육고등학교를 36-29로 따돌리고 4강에 올랐다. 대전체고가 전반을 18-16으로 근소하게 앞섰지만, 후반에 18-13으로 격차를 벌려 36-29로 마무리했다.

대전체고는 김수연이 9골, 최지수가 8골을 넣었고, 고채은이 14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승리를 거뒀다. 경남체고는 백시은과 임소의가 8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이하랑 골키퍼가 9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인천비즈니스고등학교는 황지정보산업고등학교를 29-18로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다. 인천비즈니스고가 전반을 15-7로 크게 앞섰고, 후반도 14-11로 앞서 29-18로 마무리했다.

인천비즈니스고는 김보경이 9골, 이예서가 7골을 기록했고, 두 명의 골키퍼가 17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황지정보고는 권예은과 김효빈, 장은성이 4골씩 기록했고, 진민경 골키퍼가 9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 여자고등부 8강 경기 결과

대구체고 28-25 일신여고 

휘경여고 30-25 조대여고

대전체고 36-29 경남체고

인천비즈니스고 29-18 황지정보고 


글 = 김연우 기자(더페어)
사진 = 대한핸드볼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