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작에 앞서 국민의례를 하는 한국 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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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일본에 져 조 2위로 아시아선수권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17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아남자주니어(20세 이하)선수권대회 사흘째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일본에 28-36으로 졌다.
전날 카타르를 꺾고 8강 진출을 확정했던 우리나라는 2승 1패를 기록, 조 2위로 8강이 겨루는 결선리그에 올랐다.
한국은 김현민이 7골, 이민준(이상 경희대) 5골 등으로 활약했다.
우리나라는 바레인, 요르단, 쿠웨이트와 함께 결선 리그 1조에 편성됐다. 결선 2조에는 일본과 이란, 오만, 사우디아라비아가 모였다.
13개 나라가 출전한 이번 대회 상위 4개 나라는 2025년 폴란드에서 열리는 제25회 세계남자주니어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한다.
우리나라는 2018년 대회에서 우승했으나 지난 대회인 2022년에는 5위에 머물렀다.
◇ 17일 전적
▲ D조
한국(2승 1패) 28(14-17 14-19)36 일본(2승 1무)
카타르(1승 1무 1패) 29-26 대만(3패)
글 = 김동찬 기자(연합뉴스)
사진 = 아시아핸드볼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