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고등부 우승을 차지한 인천비즈니스고
대한핸드볼협회가 주최하고 태백시의 재정 후원으로 진행된 ‘제21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가 7월 9일부터 7월 17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고 밝혔다.
총 63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남녀초, 중, 고등부까지 6개 부별이 진행되었다. 14일에 초등부의 일정이 마무리 된 가운데 16일에는 풀리그전으로 진행된 여자중등부의 우승팀이 가려졌다. 일신여중이 4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하며 우승했고, 세연중이 2위 인화여중이 3위를 기록했다.
여자고등부 우승을 차지한 인천비즈니스고
대회 마지막날인 17일의 첫 경기로는 남자 중등부 경기가 진행되었다. 인천효성중과 천안동중이 맞붙은 가운데 인천효성중이 천안동중을 23대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우수 선수에는 김민서(인천효성중)가 선정되었다.
다음 경기였던 여자고등부 경기에서는 인천비즈니스고가 휘경여고를 24대21로 꺾으며 3월 중고등대회, 4월 종별선수권에 이어 세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인천비즈니스고의 골문을 지키며 10개의 세이브와 방어율 37%를 기록한 한효경(인천비즈니스고)이 최우수선수에 선정되었다.
남자중등부 우승을 차지한 인천효성중
마지막으로 진행된 남자 고등부 경기에서는 선산고등학교가 삼척고등학교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반부터 리드를 시작한 선산고는 40대28로 끝까지 리드를 지켰고 삼척고등학교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었다. 최우수선수에는 박진후(선산고), 우수선수에는 김남정(삼척고)이 선정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글 = 윤동근 기자(문화뉴스)
사진 = 대한핸드볼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