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전 승리 후 현지 교민들과 기념촬영한 한국 주니어 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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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선리그에서 요르단을 대파했다.
김오균(조선대)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20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아남자주니어(20세 이하) 선수권 5일째 결선리그 1조 2차전에서 홈팀 요르단을 37-19로 물리쳤다.
1승 1무를 기록한 한국은 21일 쿠웨이트와 결선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강륜현(조선대)과 문진혁(원광대)이 나란히 6골씩 터뜨리며 경기를 주도했다. 골키퍼 김현민(경희대)은 방어율 48%를 기록했다.
13개 나라가 출전한 이번 대회 상위 4개 나라는 2025년 폴란드에서 열리는 제25회 세계남자주니어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한다.
우리나라는 2018년 대회에서 우승했으나 지난 대회인 2022년에는 5위에 머물렀다.
◇ 20일 전적
▲ 결선 1조
한국(1승 1무) 37(16-7 21-12)19 요르단(2패)
글 = 김동찬 기자(연합뉴스)
사진 = 대한핸드볼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