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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 왕중왕전] 결승전 대진은 평택진위vs대건고

2024-08-27


평택진위FCU18 선수들이 FC서울U18과의 고등 왕중왕전 4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결승행이 확정되자 포효하고 있다.
 

평택진위FCU18(이하 평택진위)과 인천유나이티드U18 대건고가 2024년 고등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결승 무대에 진출했다.

 

2024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준결승 두 경기가 25일 안동대학교에서 열렸다. 먼저 열린 평택진위와 FC서울U18의 경기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이 벌어졌다. 평택진위가 전반 33분 김태훈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FC서울U18이 후반 24분 정현수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결국 정규시간 80분은 1-1로 끝났고, 곧바로 이어진 승부차기 끝에 6-5로 평택진위가 웃었다.

 

뒤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인천유나이티드U18이 화성시U18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전반 25분 이재환의 선제골로 앞선 인천유나이티드U18은 교체로 들어간 김현수가 후반 37분 쐐기골을 터뜨렸다.

 

두 팀의 결승전은 오는 27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인 안동대에서 열린다. 평택진위는 지난 2022년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했으며 최근에는 금석배 정상에 오른 신흥 강자다. 반면 인천유나이티드U18은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천성훈(대전하나시티즌) 등 좋은 선수를 배출한 프로 산하 유스팀이지만 아직까지 고등 왕중왕전에서는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2024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준결승 결과 (8월 25일)

평택진위FCU18 1(6 PSO 5)1 FC서울U18

화성시U18 0-2 인천유나이티드U18

 

2024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결승 대진 (8월 27일)

평택진위FCU18 vs 인천유나이티드U18

 

글 = 오명철

사진 = 대한축구협회


인천유나이티드U18 이재환이 화성시U18과의 고등 왕중왕전 4강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