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휘경여고와 천안공고, 핸드볼코리아 중고선수권대회 예선 1, 2위 결정 남아

2024-09-02

사진 2024 핸드볼코리아 전국중고등 선수권대회 여자고등부 천안공고와 삼척여고의 경기 모습, 사진 제공=대한핸드볼협회


휘경여자고등학교와 천안공업고등학교가 2024 핸드볼코리아 전국중고등 선수권대회에서 각각 일신여자고등학교와 삼척여자고등학교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기록했다. 1일 경상북도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경기의 승리로 두 팀은 예선 리그에서 1, 2위 결정전을 남겨두고 있다.

휘경여고 30-28 일신여고

휘경여고는 일신여고를 상대로 30-28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휘경여고는 전반에 14-16으로 뒤졌으나, 후반에 조은율(11골)과 김시은(7골)의 활약으로 16-12로 역전하며 승리를 따냈다. 홍예지 골키퍼도 12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일신여고의 이세빈(7골)과 김지선(6골)이 분전했지만, 아쉽게도 승리를 가져오지는 못했다.

천안공고 32-18 삼척여고

천안공고는 삼척여고를 32-18로 대파하며 두 번째 승리를 거뒀다. 전반은 11-11로 팽팽한 승부를 벌였지만, 후반에 강력한 공격력을 앞세워 21-7로 크게 앞섰다. 박수민이 11골을, 유다혜가 6골을 기록하며 천안공고의 승리를 이끌었고, 골키퍼 유은아와 신다빈이 각각 11개, 6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줬다. 삼척여고는 김보하가 9골을 넣으며 선전했으나, 천안공고의 기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 여자고등부 1일 경기 결과

휘경여고 30-28 일신여고
천안공고 32-18 삼척여고
두 팀의 승리로 향후 경기에서 더욱 치열한 순위 다툼이 예상됩니다.



글 = 김연우 기자(더페어)

사진 = 대한핸드볼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