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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핸드볼연맹, 글로벌 스포츠 데이터 기업과 핸드볼 H리그 경기 데이터 해외 판매 계약 체결

2024-09-12

- 글로벌 스포츠 데이터 제공업체인 피드컨스트럭트(FeedConstruct)에게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부터 5년간 H리그 경기 영상 및 데이터 제공 예정 
-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핸드볼 H리그 전 경기 실시간 정보 확인 가능, H리그 팬층 해외로까지 확대되어 H리그 홍보와 신규 수익원 창출도 기대

 


사진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경기 모습,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한국핸드볼연맹이 글로벌 스포츠 데이터 제공업체 피드컨스트럭트(FeedConstruct)와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경기 데이터 해외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H리그는 향후 5년간 경기 영상과 데이터를 피드컨스트럭트 플랫폼에 제공하며, 이를 통해 해외 팬층 확대와 새로운 수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피드컨스트럭트는 이번 계약을 통해 H리그의 경기 영상과 데이터에 대한 독점적 스트리밍 및 제공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 이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H리그의 실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되며, H리그는 글로벌 팬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핸드볼연맹은 H리그의 경기력 강화뿐만 아니라 방송 및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개선해 나가며,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리그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한편, 피드컨스트럭트는 2014년 설립된 영국의 스포츠 데이터 제공 업체로, 전 세계 300개 이상의 파트너에게 스포츠 데이터 및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핸드볼연맹은 2023년부터 H리그의 중계 및 데이터에 대한 국내외 독점적 권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맥스포츠TV와 협력해 전 경기를 중계하고 있다.

이번 제휴는 한국 핸드볼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핸드볼연맹 오자왕 사무총장은 "이번 계약은 핸드볼 H리그의 국제화에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해외 팬들에게 H리그를 알리고, 국내 스폰서들의 홍보 효과 증대와 더불어 새로운 수익 모델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연맹은 H리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기력 향상은 물론 경기 영상 및 데이터 활용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글 = 김경래 기자(문화뉴스)

사진 = 한국핸드볼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