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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FC,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2대 0 무실점 승리 거둬!

2024-10-04

 

김포FC(이하 김포)가 서울이랜드FC(이하 서울E)와의 경기에서 수적 열세를 이겨내며 2대 0 스코어를 기록했다.

 

김포는 30일 오후 7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3라운드에서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2골을 기록하며 6경기만에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다.

 

김포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루이스와 브루노가 최전방에 섰다. 지난 32라운드에 리그 첫 득점을 터트린 브루노가 루이스와 합을 맞추었다. 중원에는 안재민, 최재훈, 장윤호, 이강연, 임준우가 라인을 세웠다. 박경록, 채프먼, 김민호가 수비진에 위치했다. 골문은 손정현이 지켰다. 손정현은 서울이랜드전에 선발 출전하며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전반 16분 김포가 이른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플라나를 이강연과 교체하며 공격적으로 맞섰다.

 

경기 종료 직전 김포는 김민호의 퇴장으로 위기를 맞았지만 브루노의 두경기 연속골이 터졌다. 전반 추가시간 브루노의 중거리슛이 이랜드의 골망을 가르며 김포는 한점차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김포는 교체 없이 후반전을 맞이했다.

 

후반 시작 5분만에 김포는 추가 득점을 기록했다. 장윤호의 다이빙 헤더가 이랜드의 골문을 흔들었다. 지난 4월 29일에 진행한 9라운드 천안전 득점 이후 24라운드만에 골을 기록했다.

 

후반 31분 고정운 감독은 서보민, 김채운, 제갈재민 세 장의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전 45분이 종료되고 고정운 감독은 마지막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허동호를 두 번째 골을 기록한 장윤호와 교체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고 김포는 이랜드를 상대로 2점차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 종료 후 고정운 감독은 전반 추가시간에 퇴장을 당했지만 1대 0으로 끌고 갔고 양쪽 측면 수비수들이 완벽하게 막아주었기 때문에 승리를 했다고 생각한다. 투혼을 발휘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열렬한 응원을 보내주신 골든크루 서포터즈 분들께도 감사하다. 팬분들 앞에서 자주 세리머니를 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는 10월 5일 오후 4시 30, 리그 2위 충남아산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34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글/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