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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위해 집결'… 준PO 앞둔 전남, 각오 다지며 전남도민에 응원 당부

2024-11-19

[사진=전남 드래곤즈]

 

K리그2 최종 순위 4위로 준플레이오프(준PO) 진출을 확정한 전남 드래곤즈와 부산 아이파크의 준플레이오프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전남은 오는 21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정규리그 5위 부산을 상대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한판 승부를 펼친다.

 

지난 39라운드 최종전 서울 이랜드 FC와의 경기에서 4 대 0으로 승리를 거둔 전남은 총 57점(16승 9무 11패)의 승점을 획득해 정규리그 4위를 기록하며 3년 만에 다시 준PO에 진출했다. 

 

전남은 부산과의 준PO에서 무승부를 기록해도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할 수 있다. 만약 전남이 PO에 진출할 경우 24일 정규리그 3위를 기록한 서울 이랜드와 목동종합운동장에서 맞붙게 된다. 또한 PO에서 승리할 경우 K리그1 10위팀과의 홈 앤드 어웨이 승강PO를 치러야 하는 일정이다.

 

전남 이장관 감독은 "24시즌 미디어데이에서 팬들과 약속했던 것을 지켜내서 매우 기쁘다"면서 "이제부터 시작이다. 전남도민이 염원하는 K리그1 승격을 위한 첫 단추를 잘 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전남이 상대하는 부산은 지난 여름 조성환 감독으로 사령탑을 교체한 후 반등에 성공했다. 주장 이한도가 수비 조직을 리드하는 부산은 라마스, 페신, 이준호 등이 전남의 골문을 위협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 미드필더 조지훈은 "더욱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싶다"면서 "부산과의 준PO에 팬분들과 지역민들께서 많이 경기장에 찾아 주셔서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 넣어주셨으면 좋겠다. 반드시 승리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오는 21일 오후 7시에 열릴 K리그2 2024 준PO 전남과 부산의 경기는 킥오프 2시간 전부터 입장 가능하며 구단 홈페이지에서 입장권을 사전 예매할 수 있다.

 

 

맥스포츠뉴스 / 이태상 taesang@maxport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