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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다섯 개' 울산 HD, 최종전도 챔피언답게 꾸민다… 가수 테이 초청해 축하공연

2024-11-21

K리그1 우승과 함께 다섯 번째 우승 별을 달게 된 울산 HD가 38라운드 최종전을 풍성하게 민다.

[사진=울산 HD]

 

울산은 오는 23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으로 수원FC를 불러들여 '하나은행 K리그1 2024' 3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울산은 지난 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36라운드 강원FC와의 경기에서 2 대 1 승리를 거두며 팀의 다섯 번째 K리그 우승이자 3연패를 달성했다.

 

울산 구단은 이미 우승을 확정한 만큼 팬들이 더욱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울산 출신 가수 테이가 경기장을 찾아 울산 구단과 함께 공연을 진행한다. 테이는 식전 공연과 공동 시축을 통해 분위기를 띄운다. 또, "별이 다섯 개!"라는 유행어를 전파 시킨 '5성 아저씨' 최창환 장수산업 회장이 시축을 맡는다. 최 회장은 사재를 들여 구단의 이벤트 경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사진=울산 HD]

 

경기장 밖에서는 팬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문수축구경기장 E4게이트 내부에 그간 울산이 모아 온 다섯 개의 K리그 우승 트로피를 전시한 포토존을 운영한다. 팬들이 직접 앉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K리그 3연패 '왕좌'를 설치해 재미도 한층 더했다.

 

울산 구단은 미리 우승을 확정 지은 만큼 우승 기념 상품도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우승 엠블럼이 새겨진 볼캡, 티셔츠, 니트 머플러와 무릎 담요 등을 판매한다.

 

경기장을 찾은 총 다섯 명의 팬을 추첨해 장수돌소파, SG풀빌라 숙박권 등의 경품도 준비되어 있다.

 

울산의 K리그 최종전 티켓은 20일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며, 경기 당일 현장 판매도 진행한다.

 

 

맥스포츠뉴스 / 이태상 taesang@maxport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