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민프로축구단(천안시티FC)은 21일 취약계층과 양육시설 생활 아동 지원을 위해 충청남도 천안시 원성동 세종충남가톨릭사회복지회 성모의 집에서 김장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사진=천안시민프로축구단]
천안시민프로축구단(천안시티FC)은 21일 취약계층과 양육시설 생활 아동에 지원할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천안시티FC 선수단 및 임직원 60여 명은 21일 천안시 원성동에 위치한 '세종충남가톨릭사회복지회 성모의 집'을 찾아 김장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천안시티FC 구성원들이 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 600㎏(60박스)은 천안시복지재단의 연결에 따라 천안지역 내 아동그룹홈 10개소, 성모의 집 무료급식소에 기부됐으며 취약계층의 따스한 겨울나기에 쓰일 예정이다.
천안시티FC 강명원 단장은 "이번 김장 나눔 봉사로 천안 지역 이웃들에게 도움을 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천안시티FC는 시민프로축구단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밀착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며,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복지재단 이운형 이사장은 "2024시즌 더 나은 성적과 모습으로 천안시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준 천안시티FC가 김장 나눔 봉사로 지역 복지 향상에 함께해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
천안시티FC는 2024년 한 해 동안 천안시민들을 위해 100회 이상의 지역밀착활동을 전개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에 다양한 방법으로 다가갈 계획이다.
한편 2023년 K리그2 13위로 시즌을 마쳤던 천안시티FC는 올해 '하나은행K리그2 2024'에서 9위(11승 10무 15패)로 마감하며 네 계단 성적 상승을 이뤄냈다. 2025시즌 더 높은 곳으로의 도약을 그리는 천안시티FC 선수단은 현재 마무리 훈련에 임하고 있다.
맥스포츠뉴스 / 이태상 taesang@maxport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