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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연속 우승' 노리는 여자핸드볼 대표팀, 아시아선수권 출전 위해 인도 출국

2024-12-10

제20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인도로 출국한 여자 핸드볼 대표팀.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3일부터 인도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1일 출국했다.

 

신임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달 11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실전을 대비한 다양한 훈련을 진행했으며, 이번 대회에서 7연패를 노리고 있다.

 

3일부터 10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제20회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에는 총8개국이 출전할 예정이며, 상위 4개팀은 '제27회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출전권이 부여된다.

 

대한민국은 중국·카자흐스탄·싱가포르와 함께 예선 A조에 속해 있으며, B조에는 일본·이란·인도·홍콩이 편성됐다.

 

대표팀은 3일 오후 7시30분(현지시간 오후 4시) 싱가포르와 첫 번째로 맞붙는다. 이어 4일 카자흐스탄, 6일 중국과 경기가 예정돼 있다.

 

각조 상위 두 팀이 준결승을 치르며, 한국과 일본이 예선 1위로 결승까지 진출하게 되면 양 팀이 결승에서 맞붙는다.

 

여자 대표팀은 박새영(삼척시청)·정진희(서울시청)·우빛나(서울시청)·전지연(삼척시청)·김보은(삼척시청)·송해리(부산시설공단)·강은서(인천광역시청) 등 파리 올림픽에 출전 선수를 비롯해 새롭게 합류한 이연경(경남개발공사)·오사라(경남개발공사)·김민서(삼척시청)·윤예진(서울시청) 등 18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맥스포츠뉴스 / 이태상 taesang@maxport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