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우수 선수 해외 특별 훈련에 참가한 남녀부 우수 선수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대한핸드볼협회는 핸드볼 우수 선수가 참가하는 해외 특별 훈련을 '헝가리 NEKA(헝가리 핸드볼 아카데미)'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헝가리 NEKA는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한 헝가리 공식 핸드볼 아카데미 기관이다.
이번 훈련에는 대한핸드볼협회 핸드볼 아카데미의 우수 선수 선발 측정을 통해 선발된 2023년도 남녀 중등부 우수 선수 14명과 지도자 4명, 통역 등이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여자부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6일까지 2023년도 최우수 선수 하늘빛(정신여고)을 포함하여 중학생 2명, 고등학생 5명 등 각 포지션별로 선발된 우수 선수 7명이 훈련에 참가했다.
남자부도 이달 1일부터 12일까지 전년도 최우수 선수 강동호(선산고)를 비롯하여 중학생 2명, 고등학생 5명 등 7명이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남녀부 우수 선수들은 헝가리 17세부 선수들과 함께 기본기 및 체력 훈련 등의 합동 훈련을 포함해 영어 수업과 유럽 챔피언스 리그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2019년부터 매년 전체 중학교 및 고등학교 등록 선수를 대상으로 체력 평가와 경기력 평가를 통해 각 포지션별로 총 28명의 우수 선수를 선발하고 있다. 중등부는 그 다음해 해외 특별 훈련 프로그램 참가의 특전을 부여하고 고등부는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맥스포츠뉴스 / 이태상 taesang@maxport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