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열린 'K리그 드림어시스트' 5기 수료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재단법인 케이리그어시스트(이사장 곽영진)와 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 공식 후원사 HD현대오일뱅크가 함께하는 1 대 1 멘토링 프로그램 'K리그 드림어시스트' 5기가 지난 6일 수료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K리그 드림어시스트'는 전·현직 K리그, WK리그 선수들이 프로축구선수를 꿈꾸는 축구 유소년들을 대상으로 연중 1 대 1 멘토링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0년 출범해 올해로 5년째를 맞는다.
HD현대오일뱅크와 연맹이 멘토링 프로그램 전반을 지원하고, 아디다스가 축구용품을 후원한다.
올해 5월 열린 'K리그 드림어시스트' 5기 발대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 드림어시스트' 5기는 올해 5월 충남 서산에 있는 HD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힘찬 시작을 알렸다. 이후 11월 말까지 개별 멘토링 총 140회를 포함해 일본 축구 캠프, 연중 심리상담 및 각종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활동 내용은 HD현대오일뱅크 유튜브 채널 '현대오일장', 조원희 대표멘토 유튜브 채널 '이거해조원희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수료식에는 강가애·김정빈·박대한·박요한·이상협·이윤표·주수진 등 멘토 7명과 멘티·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HD현대오일뱅크와 아디다스 담당자도 자리해 멘티에게는 수료증을, 멘토에게는 감사의 선물을 전달했다.
4기부터 활동 중인 이상협 멘토는 "축구선수를 꿈꾸는 친구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했는데, 은퇴 후 K리그 드림어시스트에 참여하면서 도움 줄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았다"며 "멘토링을 통해 멘티의 축구 실력도 많이 늘었는데, 저에게도 멘티에게도 좋은 경험이었다.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도건 멘티는 "올해 K리그 드림어시스트에서 멘토링을 통해 배운 기본기, 드리블, 슈팅 등이 실제 축구를 할 때 도움이 많이 됐다. 여성해 멘토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맥스포츠뉴스 / 이태상 taesang@maxport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