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충북청주FC]
충북청주FC가 195㎝ 장신 스트라이커 이형경을 영입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울산 현대중-현대고 출신 이형경은 2020년 울산 현대(현 울산 HD)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이후 울산시민축구단에서 3년간 활약했고, 특히 2023시즌 11득점 3도움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울산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이형경은 2024시즌을 앞두고 경주한수원FC로 이적한 후, 29경기 출전 9득점 7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2년간 이형경은 K3리그에서 20득점 10도움을 올리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 바 있다.

충북청주FC에 입단한 이형경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충북청주FC]
충북청주FC 구단 측은 "195㎝·88㎏의 체격을 자랑하는 이형경은 공중볼 경합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며, 박스 안에서의 존재감이 돋보이는 선수다. 큰 키임에도 불구하고 발기술과 패싱력, 득점력도 두루 갖춰 팀의 공격 전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이형경은 "충북청주FC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며, K리그에 다시 오게 되어 기쁘다. 2025시즌 공격 포인트를 많이 기록해 구단이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K리그2에서 가장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시는 'ULTRAS NNN(울트라스 엔엔엔·충북청주FC 서포터즈 명칭)' 팬분들을 빨리 찾아뵙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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