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그리너스FC에 영입된 류승완. [사진=안산그리너스FC]
프로축구 안산그리너스FC(이하 안산)가 수원삼성 공격수 류승완을 영입했다고 18일 공식 발표했다.
류승완은 제주제일중-매탄고-전주대를 거치며 꾸준히 성장해 온 유망주로, 수원삼성에서 프로 무대를 경험했다.
안산 구단은 "류승완은 170㎝·68kg의 크지 않은 체격이지만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측면 공격 능력을 갖췄다"면서 "왼쪽 윙포워드(LW)로 활약하면서도 양쪽 윙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이 큰 강점"이라고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이관우 안산 감독은 "류승완은 뛰어난 스피드와 공격 본능을 갖춘 선수로,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의 다재다능한 능력을 통해 공격 전술에 다양한 선택지를 더하고 팀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류승완은 "젊은 선수들이 주축인 안산에 오게 되어 기대가 크다. 이관우 감독님에게 팀 전술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출전 기회가 많을 만큼 충분히 역할을 해낼 자신감이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산은 류승완 영입을 시작으로 공격진을 한층 강화하며, 팀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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