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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주FC, '청주의 아들' 이강한과 2년 재계약… "이름처럼 강한 선수 될게요"

2024-12-27

[사진=충북청주FC]

 

충북청주FC가 수비수 이강한과 2년 더 동행한다.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다.

 

이강한은 2020년 강원FC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입성했고, 강원FC B팀에서 활약을 이어갔다. 2024시즌을 앞두고 충북청주FC로 이적했으며, 올 시즌 17경기에 출전해 3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이강한은 풀백, 윙포워드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측면에서 빠른 스피드로 상대 수비를 흔들며 공수 양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젊은 패기와 성실함으로 팀에 큰 활력을 불어넣기도 했다.

 

[사진=충북청주FC]

 

이강한의 재계약 오피셜 사진 촬영은 모교인 청주 미원초등학교와 미원면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강한은 "고향 청주에서 재계약을 하게 돼 기쁘고, 처음 축구화를 신었던 미원초등학교에서 오피셜 사진 촬영을 하게 돼 더 뜻깊다"며 "올 시즌은 부상으로 아쉬운 한 해를 보냈지만, 2025시즌에는 이름처럼 강한 선수가 되어 강팀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충북청주FC는 팀의 핵심 선수였던 김선민, 김명순, 베니시오, 정진욱에 이어 이강한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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