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충북청주FC]
충북청주FC가 1일 J리그와 수원삼성에서 활약했던 미드필더 최성근을 영입했다.
최성근은 고려대 졸업 후 2012년 반포레 고후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발을 들였다. 이후 사간 도스, FC 기후 등 일본에서 5년간 활약하며 많은 경험을 쌓았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대표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최성근은 2017년 수원에 입단하며 K리그에 첫 발을 내디뎠고, 수비형 미드필더로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K리그 105경기에 출전했으며, 4시즌 동안 부주장을 맡아 경기장 안팎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기도 했다.
충북청주 구단은 "1991년생인 최성근은 수비형 미드필더와 풀백을 겸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많은 활동량과 투지 넘치는 압박 수비 그리고 안정적인 빌드업 능력이 강점"이라며 "특히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팀의 중심을 잡고, 공간을 커버하는 역할에 능하다"고 밝혔다.
최성근은 "오랫동안 수원에서 뛰었고, 마지막 시즌은 부상으로 잘 마무리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북청주에서 저를 불러주셨고 그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면서 "충북청주에서 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https://www.maxport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