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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1995, 골키퍼 김현엽과 계약기간 3년 연장… 2027년까지 동행

2025-01-06

[사진=부천FC1995]

 

부천FC1995가 골키퍼 김현엽과 3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이로써 김현엽은 2027시즌까지 부천의 골문을 지키게 됐다.

 

용운고와 명지대를 졸업한 김현엽은 대학시절 U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2019년에는 연령별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2023시즌을 앞두고 부천에 입단해 첫 시즌을 팀의 세 번째 골키퍼로 보냈고, 2024시즌 프로 데뷔와 리그 데뷔를 동시에 치렀다. 리그 3경기 출전 4실점을 기록하며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는 않았지만, 개인 첫 클린시트를 기록하는 등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며 한 단계 도약에 성공했다.

 

이영민 감독은 "김현엽은 빠른 순발력을 바탕으로 하는 선방 능력이 좋은 선수다. 준수한 킥력도 강점이기 때문에 충분히 발전 가능성이 있다. 지금과 같이 노력하고 성장해 준다면 경쟁력 있는 선수가 될 것"이라며 재계약 이유를 설명했다.

 

계약 연장에 합의한 김현엽은 "2024시즌은 의미 있는 일의 연속이었다. 프로 데뷔와 리그 데뷔를 치렀고, 두 번째 출전 경기에서는 클린시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많지 않은 출전 경험에서도 내 부족함을 많이 느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2027년까지 부천과 함께하게 됐는데, 당장 이번 겨울부터 단점을 보완하고 노력해 계속해서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며 "3년 더 부천 선수로 뛸 수 있게 돼 영광이고,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면 꼭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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