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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영플레이어상 후보' 윤재석, 울산 이적… "수상 기회 한 번 더 남아 동기부여돼"

2025-01-06

윤재석. [사진=울산 HD]

 

울산 HD가 2003년생 공격수 윤재석을 품으며 팀에 활력을 더했다.

 

울산은 지난해 11월 K리그2 시상식 '영 플레이어 상' 후보에 오르며 최고의 데뷔 시즌을 보낸 윤재석을 전남드래곤즈로부터 영입했다.

 

중앙대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2023시즌 팀의 3관왕(U리그 1권역·U리그 왕중왕전·추계대학축구연맹전)을 이끈 윤재석은 이듬해 K리그2 천안시티FC에서 첫 프로 무대를 밟았다.

 

대학 무대에서 보여준 저돌적인 돌파와 공간 침투 능력을 인정받아 일찍이 프로 무대에 선 윤재석은 데뷔 경기부터 두각을 드러냈다. 2024시즌 개막전이자 본인의 프로 첫 경기에서 부천FC1995를 상대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데뷔전에서 제대로 탄력을 받은 윤재석은 리그 전반기 동안 16경기에 출전해 3득점 1도움으로 리그 최고 유망주 대열에 올랐고,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전남으로 이적했다.

 

이후에도 특유의 적극적인 모습과 승부 상황에서 빛나는 플레이로 리그 13경기에 나서 3골을 기록했다. 이 중 두 골은 이른바 극장골, 승부를 바꾸는 득점으로 신인 답지 않은 집중력과 대담함을 뽐냈다. 더불어 K리그1 승격이 달린 플레이오프 경기에서도 기죽지 않고 골을 기록하며 이름을 알렸다.

 

한 시즌 만에 K리그 최고 유망주 반열에 오른 윤재석은 2024시즌 K리그2 영 플레이어상 후보에 선정됐지만 아쉽게도 근소한 차이로 수상에 다다르진 못했다. 하지만 본인의 가능성을 확실하게 보여준 완벽한 데뷔 시즌을 보냈다.

 

울산 구단은 "공격수의 덕목인 스피드와 돌파 능력은 물론, 수비 가담과 활동량까지 겸비한 윤재석의 영입은 팀의 전 포지션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무엇보다 U-22 자원으로 다음 시즌 많은 경기에 투입되면 본인의 기량을 만개할 선수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K리그1 디펜딩 챔피언의 유망주로 합류한 윤재석은 "지난 시즌과 시상식은 모두 잊었다. 새로운 무대에 서게 됐다는 마음가짐이다. 오히려 영 플레이어 수상은 올 시즌 한 번의 기회가 더 남아 있기 때문에 다음 시즌 활약에 큰 동기부여가 된다"며 "최고의 감독, 선배들이 이끌어 주시는 만큼 빠르고 확실하게 임팩트와 활약을 남기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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