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사진=경남FC]}

경남FC가 레오나르도 카릴을 영입하며 공격 옵션을 추가했다.

포워드가 주 포지션인 브라질 국적의 카릴은 드리블, 볼 터치, 패스와 같은 기본기와 많은 활동량을 통한 전술적 플레이, 골문 앞 빠른 타이밍을 통한 마무리 등의 장점을 지니고 있다.

한국에서의 축구 이력도 주목할 만하다. 카릴은 2023년 부천 입단을 시작으로 K3리그 소속 경주한수원FC에서 꾸준한 출전 기회를 부여받았다. 2024시즌 30경기 출전 12득점으로 개인 득점 2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경주한수원을 리그 3위까지 견인했다.

경남 구단은 "카릴은 185㎝, 82㎏이라는 준수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포지션에 국한되지 않는 적극적인 수비 가담 또한 돋보인다"며 "새 사령탑인 이을용 감독이 추구하는 '한 발 더 뛰는 주도적인 축구'에 적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카릴은 "K리그에서 두 번째 기회를 얻어 기쁘고, 더욱 준비된 상태"라며 "골 결정력, 상대 수비와의 경합을 통한 볼 소유를 좋아하는데 이런 점이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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