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수원FC]
수원FC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미드필더 장윤호의 영입을 발표하며 2025년 이적시장의 첫 포문을 열었다.
1996년생인 장윤호는 2015년 전북 현대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하며 K리그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인천 유나이티드, 서울 이랜드 FC로 임대돼 다양한 환경에서 기량을 다졌다. 2023년부터 김포FC에서 활약하며 팀의 중원을 책임진 장윤호는 안정적인 볼 배급과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주목받았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코치로서 금메달에 기여한 수원FC 김은중 감독은 금메달 멤버 장윤호와 재회함으로써 다시 한번 파이널라운드A를 정조준한다.
수원FC 구단 측은 "장윤호의 높은 운동량과 팀 중심적 플레이는 '김은중호'의 중원 안정감과 창의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윤호는 "수원FC라는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돼 설렌다"며 "김은중 감독님과 함께했던 좋은 기억을 바탕으로 팀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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