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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주FC, 2003년생 유망주 골키퍼 이승환 임대 영입

2025-01-07

[사진=충북청주FC]

 

충북청주FC가 포항스틸러스에서 2003년생 골키퍼 이승환을 임대 영입하며 U-22 자원을 보강했다.

 

이승환은 포항 유소년팀 출신으로, 포항의 우선지명을 받아 2022년 프로로 직행했다. 2024시즌에는 K리그1 데뷔전을 치르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고, U-17과 U-20 대표팀에도 소집되는 등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승환은 동일 연령대에서 최고 수준의 기량을 가진 골키퍼로 평가 받고 있다.

 

충북청주 구단은 "뛰어난 순발력을 바탕으로 한 선방 능력을 지닌 이승환은 골킥, 공중볼 캐칭 등 모든 면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준다"며 "이미 세이빙 능력으로 잘 알려진 만큼 조수혁, 정진욱과 함께 골문을 든든히 지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환은 "팀에 임대로 합류하게 됐지만 좋은 퍼포먼스와 기량으로 저의 이름을 알리면서 팀의 목표를 이루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지훈련에서 철저히 준비해 팬분들께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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