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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C서울]
FC서울이 새 시즌을 맞아 기대감 가득한 행보를 계속해서 이어간다.
서울은 4일 K리그에서 검증된 베테랑 중앙 수비수 이한도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진수·문선민·정승원이 합류하며 팀 업그레이드에 한창인 서울은 K리그에서 200경기 이상 소화한 베테랑 이한도를 영입하며 수비력 보강에도 성공했다.
2016년 K리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한도는 발밑이 좋고, 전방으로 연결하는 패스 능력을 갖춘 빌드업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또한 뛰어난 스피드로 상대 공격을 차단하고, 미리 상대 패스 길목을 봉쇄하는 지능적인 수비력도 갖췄으며 팀에 꼭 필요한 안정감 있는 수비수로 평가 받고 있다.
서울 구단은 "이한도가 팀을 위한 충성심과 투쟁심이 뛰어나고, 이전 팀에서 주장을 역임할 정도로 뛰어난 리더십도 보유하고 있다"며 "향후 팀의 중고참으로서 선수단 내 신구 조화의 가교 역할을 할 적임자가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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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도. [사진=FC서울]
이한도는 "솔직히 아직도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제 홈 구장이라는 것이 실감이 안 난다. K리그를 대표하는 구단이자 구단의 비전이 너무 좋았고, 김기동 감독님의 지도를 받고 싶어 서울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 중앙 수비수들이 워낙 좋다 보니 함께 합을 잘 맞추면서 최소 실점을 하고 싶은 목표가 있다. 전지훈련이 많이 힘들 거라는 얘기를 들어서 조금 두렵기는 하지만, 부상 없이 잘 돌아와서 시즌 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한도는 5일 1차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로 출국하는 선수단에 곧바로 합류한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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