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전남드래곤즈]
전남드래곤즈가 2025 겨울 이적시장에서 자유계약(FA)으로 수비수 김경재와 구현준을 영입하며 수비라인에 경험과 안정감을 더했다.
김경재는 강구중, 대전유성생명과학고, 아주대를 거쳐 전남에 프로 입단했다. 프로 3년차이던 2018년 입대해 상주 상무(현 김천 상무)에서 군 복무 중 기량이 만개했다. 이후 제주유나이티드(현 제주SK FC)와 광주FC로 팀을 옮기며 활약했다.
김경재는 183㎝, 73㎏으로 센터백 치고 크지 않지만, 뛰어난 경기 조율능력과 영리한 플레이로 경기를 이끌어나가는 중앙수비수다. 광주에서 많은 경기를 출전하지 못했지만 좋은 자원으로 판단되는 김경재가 FA로 나오자 많은 구단들이 관심을 가졌다. 김경재는 그 중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준 전남과 사인하며 6년 반만의 친정 복귀를 하게 됐다.

[사진=전남드래곤즈]
충북청주FC에서 활약해 온 구현준의 합류 또한 반갑다. 동래고를 졸업한 구현준은 2012년 부산아이파크에서 데뷔해 부산에서 11년간 활약해온 베테랑 수비수다. 2023년 보다 많은 출전기회를 보장 받기 위해 충북청주로 이적한 그는 2년 동안 56경기 2득점 2도움을 거두며 신생팀 충북청주의 중심을 잡아줬다.
구현준은 182㎝, 70㎏의 수비수로, 주포지션은 레프트백이지만 3백과 4백의 센터백과 왼쪽 미드필더까지 소화가 가능하다. 주발인 왼발로 볼을 풀어나가는 능력이 좋아 왼쪽 라인에서 어느 포지션이든 믿고 맡길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전남은 두 베테랑 수비수의 합류로 수비라인에 경험을 더하게 됐다. 김현석 감독은 이번 동계기간 기존 고태원, 장순혁 등 베테랑과 유지하, 홍석현 등 주전급으로 도약하고 있는 젊은 수비수들에 더해 김경재와 구현준까지 최적의 수비 조합을 만들어 시즌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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