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대구 계명문화대 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삼척시청과 광주도시공사의 경기에서 삼척시청 전지연이 점프 슛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삼척시청이 광주도시공사를 꺾고 2위로 올라섰다.
삼척시청은 12일 오후 2시 대구 계명문화대 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제3매치데이 경기에서 광주도시공사를 29 대 26으로 이겼다.
무패 행진을 이어간 삼척시청은 2승 1무(승점 5점)를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고, 광주도시공사는 1승 2패(승점 2점)로 6위에 머물렀다.
삼척시청은 주무기인 박새영 골키퍼의 선방에 이은 속공으로 승리를 거뒀고, 광주도시공사는 전반과 후반 초반에 실책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패하고 말았다.
전반 초반에 삼척시청이 속공으로 빠르게 치고 나가며 5-1로 달아났다. 광주도시공사의 슛 미스와 박새영 골키퍼의 선방이 속공으로 연결됐다. 광주도시공사도 서아루와 김지현이 골이 터지면서 7-5로 따라붙었다.
삼척시청은 허유진의 골로 리드를 지켰고, 광주도시공사는 연지현의 골로 추격하며 1~2골 차의 공방전을 벌였다. 광주도시공사가 연달아 2분간 퇴장이 나오면서 3골 차로 벌어지며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정현희의 중거리 포로 위기를 모면했다. 삼척시청의 실책까지 나오면서 13-12, 1골 차로 따라붙었다.
광주도시공사의 페널티가 연달아 박새영 골키퍼에 막히면서 동점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삼척시청의 실책이 나왔고 광주도시공사가 7명이 공격에 나서 김지현의 스카이 골로 13-13 동점을 만들었다. 여기에 이민지 골키퍼의 연속 세이브에 힘입어 14-1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7미터 페널티를 허용하면서 14-14 동점으로 전반을 마쳤다.

12일 삼척시청과 광주도시공사의 경기에서 광주도시공사 정현희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후반 초반에도 광주도시공사가 실책으로 기회를 내주면서 삼척시청이 빠른 속공으로 3골을 연달아 넣어 18-14로 달아났다. 이민지 골키퍼의 세이브가 나오고 김지현과 서아루의 골로 20-18로 추격했다. 하지만 광주도시공사의 실책으로 다시 22-18, 4골 차로 벌어졌다.
이민지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면서 광주도시공사가 22-20, 2골 차로 따라붙었지만, 박새영 골키퍼가 세이브에 이어 엠프티 골을 성공하면서 23-20으로 달아났다.
광주도시공사가 실책과 박새영 골키퍼의 선방으로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삼척시청이 27-23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고, 29 대 26으로 마무리했다.

12일 삼척시청과 광주도시공사의 경기에서 삼척시청 허유진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삼척시청은 허유진과 김보은, 전지연이 각각 6골씩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박새영 골키퍼가 19세이브로 골문을 든든하게 지키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보은은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통산 200어시스트를 달성했다.
광주도시공사는 김지현이 6골, 정현희가 5골, 서아루와 김수민이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이민지 골키퍼가 10세이브로 골문을 지켰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19세이브(방어율 42.2%)뿐만 아니라 1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MVP에 선정된 박새영 골키퍼는 "초반에 리드하는 경기를 하자고 했는데 그게 잘된 것 같다. 평소에도 연습을 많이 하는데 경기에서 골이 나와 뿌듯하다"면서 "골키퍼들이 쟁쟁해서 세이브만큼은 놓치지 않고 싶은데 300세이브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https://www.maxport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