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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왼쪽)과 안창민. [사진=김포FC]
김포FC가 올림픽 대표팀 출신 안창민과 4부리그부터 1부 리그까지 모두 경험한 김영준을 영입했다.
부평고 출신 안창민은 2학년때 대통령금배 전국축구대회에서 우승과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3학년 때는 부산 MBC 전국축구대회에서 득점왕을 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후 2022년 대구FC에 입단해 센터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하며 B팀 주전을 맡게 된다. 27경기에 출전해 2득점을 기록했다. 2023년 U-23 대표팀에 선발, 2024년 프로 데뷔전을 치르며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189㎝에 81㎏의 뛰어난 체격 조건을 갖춘 안창민은 활동 반경이 넓고 패스 능력이 뛰어난 선수다. 큰 키를 활용한 헤딩과 제공권 장악 능력도 갖춘 선수로 수비, 스트라이커가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안창민은 "김포의 경기는 단단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공격이 이어진다. 공격, 수비 어느 위치에서든 팀이 원하는 방향으로 플레이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매탄중-매탄고를 졸업한 김영준은 2017년 전반기 전국고교축구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 진출해 역전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부상으로 매탄고를 나와 고양FC U-18팀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며 상지대에 진학했다.
2020년 TNT FC에 입단해 몸을 만들며 1년 후 포천시민축구단에 입단했다. 20경기에 출전해 11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K3리그로 승격으로 이끌고 2021 K4리그 영플레이어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2시즌 K3리그 28경기에 출전해 12득점을 기록하며 득점 4위에 랭크된 김영준은 다음 해 대구FC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를 밟게 되었다.
184㎝에 80㎏의 좋은 피지컬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활동량과 저돌적인 공간 침투가 장점인 김영준은 김포의 공격력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준은 "K3·4무대와 K리그1 무대를 모두 경험해보았다. 이 경험들을 잘 살려 김포의 색깔에 맞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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